경기도시공사는 따복전세 입주자 80가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따복전세지원사업은 경기지역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현재 거주지 인근에서 살 수 있도록 입주 희망 주택을 경기도시공사(공사)가 전세로 얻어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20가구를 모집, 지원했었다.
전세보증금의 85%(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금리는 연 2.57%다. 2년 단위로 계약하지만 1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4년간 지원한다.
공사는 올해부터 지원금 상한선을 전세보증금의 75%에서 85%까지 확대했고 대상주택의 최대 부채비율을 기존 80%에서 85%로 올렸다.
또 임대인의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측 중개수수료를 공사가 대신 내준다.
공급은 일반공급 60가구와 우선공급 20가구로 나뉜다.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원으로 세대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내이고 토지소유가액은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우선공급은 올해 공사의 기존주택 전세임대 재계약대상자 중 소득초과로 인해 자격이 상실되는 입주자이고 일반공급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 기간은 5월16~19일까지이고 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결과는 6월2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ico.or.kr)나 주거복지처 주거기획부(031-220-3092, 3566)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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