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내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내촌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긴급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내촌면사무소, 포천시청 시민복지과, 내촌면 보장협의체, 내촌초등학교,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포천경찰서, 드림스타트,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동원병원이 참여했으며, 민관의 전문가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펼쳤다.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아동학대 수사과정 중 전적으로 아이의 모친이 학대자라고 판단할 수 없고, 모친 역시 사회적 피해자로 지역주민이 사랑과 관심으로 인식개선에 도움을 줘야한다‘라고 밝혔으며, 내촌면보장협의체 위원은 ‘정신질환을 가진 모친으로부터 자녀를 분리해 자녀에게 집중관리 및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 외 여러 각 기관에서 대상가구에 대한 지원현황 및 앞으로의 서비스 지원 계획을 공유했으며, 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가 컨트럴 타워가 돼 추후 각 기관에서 개입된 상황이나, 변화 과정에 대해 파악해 유선이나 서면, 또는 회의를 마련해 공유키로 하고, 회의를 마무리 했다.
포천시 북부, 중부, 남부 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알려주고 싶거나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1577-512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