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73개 업체에 37억여원 지원… 이달 30일까지 수시 모집

마포구는 지난 6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화산업 신용보증지원업무협약’을 맺고 자금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출판 ․ 인쇄업 종사자에게 최대 1억원까지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마포의 전통산업인 출판 ․ 인쇄업종에 대한 사업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를 특화산업으로 삼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키로 했다”라며 “출판 ․ 인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사기양양은 물론, 마포구 관내 출판 ․ 인쇄 업종의 자금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협약을 통해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37억원을 유치하고 특별신용보증 한도액 중 13억원을 출연하여 총 50억원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특별신용보증 추천을 통해 현재까지 총 73개 업체에 37억 2,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합정동에 위치한 노피하이 에듀케이션은 지난 8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받은 5천만원으로 새로운 교재 콘텐츠를 개발하여 올 한해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보다 200% 증가한 실적이다.
2011년도 특화산업 신용보증지원은 이달 30일까지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마포구 소재의 출판 ․ 인쇄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을 통해 무담보로 최대 1억원(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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