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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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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늘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 임명
  • 김형섭 기자
  • 승인 2014.06.3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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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장관 후보자는 서류상으로는 오늘 임명된다"며 "다만 일정에 따라서 임명장 수여식은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몰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여야의 후반기 원(院)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기한 만료일인 24일까지도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25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다시 송부했고 국회 국방위원회는 29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한 후보자에 대해 40여 년 간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지휘관을 두루 거치면서 작전과 정책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품성에 대해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 대통령이 임명안에 재가하게 되면 한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2기 내각 후보 중 처음으로 장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국방장관 겸직도 종료된다. 국방부는 한 후보자의 임명안에 대한 재가가 나는대로 취임식을 준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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