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6:57 (일)
朴대통령, 순방 사흘째…중앙亞 최대투자국 카자흐 방문
상태바
朴대통령, 순방 사흘째…중앙亞 최대투자국 카자흐 방문
  • 박정규 기자
  • 승인 2014.06.18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사흘째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마르칸트 방문을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카자흐스탄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전날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협력을 약속한 박 대통령은 이날 '실크로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2박3일간 국빈방문을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의 최대 투자대상국이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250여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있는 국가다.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오찬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 간 협력사업의 이행방안 및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한 국가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설치 등을 주도해 온 만큼 드레스덴 구상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의 지지를 당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방문에서는 한국 현대작가 및 고려인 작가전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교류 행보도 이어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