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2일 과천시청에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합 발대식에는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인 '어르신 영어멘트'와 '중증장애인 1인기업 업무지원'에 참여하는 어르신 및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단 소개 ▲각 사업단 대표 어르신 선언문 낭독 순서로 진행되었다. 어르신 대표 선언을 통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책임감과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어르신 영어멘트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사업은 고학력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전 역량(해외 비즈니스, 주재원, 외교관, 영어강사 등)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영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총 19명의 어르신이 7개 시·군(수원시, 화성시, 안양시, 시흥시, 의정부시, 하남시, 과천시)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아동들의 영어능력 향상 지원뿐만 아니라 멘토(참여 어르신)가 퇴직 전 경험한 다양한 세계 문화와 역사 등을 아이들과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열린 시각을 가지게 함과 동시에 1·3 세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증장애인 1인기업 업무지원'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1인 안마원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8명의 어르신들은 행정 업무 수행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우수한 어르신들로 4개 시·군(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시흥시)에서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인 안마원에서 서류 정리, 고객 응대, 바우처 결제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경기도 노인복지과 박미정 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연결하는 의미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하승진 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삶의 경험이 현장에서 실제 가치로 작동하는 모델”이라며 “특히 어르신 영어멘토 사업은 아이들의 성장과 세대 간의 소통을, 중증장애인 1인기업 업무지원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2026년 시범사업으로 '어르신 영어멘토' 사업 '중증장애인 1인기업 업무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하여 경기도 전역에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