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체감형 프로그램 운영 성과 인정···향후 청년정책 확산 기대
의왕시는 2025년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최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의 성과와 정책적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지자체는 도 내에서 의왕시와 군포시 단 두 곳으로, 시는 청년정책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만 15세에서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의왕 청년발전소를 거점으로 하는 ▲ 직업상담 및 정책 연계 ▲ 취업역량 강화 교육 ▲ 청년 네트워킹 등의 지역 청년 맞춤형 성장 지원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기존 청년공간(의왕 청년발전소)과 청년정책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청년공간 이용률 제고와 지역 내 청년정책 전달체계 강화라는 성과를 함께 거뒀다.
이번 ‘우수’ 등급 획득에 따라 의왕시는 별도의 공모 심사 절차 없이 2026년 1월부터 해당 사업을 연속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단년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청년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안정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종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우수’ 평가는 청년의 실제 수요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인 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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