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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공사 관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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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공사 관계자 입건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2.1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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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청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본부 등 유관기관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 광주경찰청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본부 등 유관기관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사고 관련 노동청이 공사 현장 관계자를 입건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7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공사 관계자 A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현장 안전 관리 책임 등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광주경찰청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원·하청 시공업체 임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업무상 과실 또는 시공 관리를 소홀히 해 붕괴 사고를 야기, 잔해에 매몰된 현장 작업자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본부는 현재 붕괴 과실 책임을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는 관련자 12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광주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 등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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