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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 7.77%…매출 134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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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 7.77%…매출 1340억 돌파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2.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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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배달앱 중 가장 빠른 성장세 기록
▲ 서울배달+ 땡겨요 실적.
▲ 서울배달+ 땡겨요 실적.

공공 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 땡겨요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7.77%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1340억원(1월~11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0억원) 대비 262% 상승했다.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서울배달+땡겨요 만족도 문항에 65.5%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서울배달+땡겨요 이용 이유는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20.9%)’,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20.9%)’이 공동 1위였다.

응답자 중 85.0%가 지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속 이용 이유로는 ‘혜택이 다양해서(44.4%)’가 가장 많았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80.5%, 땡겨요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73.5%로 나타났다.

가맹점주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74.4%가 긍정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적으로 이용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입점 이유 1순위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86.0%)’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청년피자, 7번가피자, 노모어피자, 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오는 2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할인권을 발행하는 공동 행사를 추진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공익성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이익을 환원하는 상생형 배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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