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블라인드 채용 속 직무별 현직자 조언 제공
한국마사회가 2026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직무 선배들의 입사 노하우와 회사 생활 꿀팁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응시생들의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채용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채용 인원이 소수인 분야와 오랜만에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무가 있어 응시생들의 정보 비대칭 문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직무로 입사한 선배들의 입사 수기를 신입사원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게시된 수기는 도핑, 환경, 방송기술, 시스템개발, 시스템운영, 아나운서, 출발, 유전자, CG 총 9개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현직자들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와 필요한 전문 지식·기술, 입사 준비 과정에서 유용한 현실적 조언까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채용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를 통해 신입사원을 비롯한 최근 입사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직원 인터뷰에는 입사 준비 과정, 회사 장단점 등 현직자들의 솔직하고 알찬 조언이 담겨 있어, 응시생들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사무직 28명, 기술직 37명 등 총 65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차·2차 면접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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