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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로 본 안양시 정책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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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로 본 안양시 정책 방향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2.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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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후 기념촬영 모습.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3개 사업에 대해 6억451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위원회는 특히 안양문화원과 관련해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 진흥을 목표로 하는 공익법인임에도 관행적 예산 편성, 구체적 사업계획 부재, 회계관리 부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성 훼손 우려를 제기했다.

학교 졸업앨범 비용 지원 사업은 최근 딥페이크 범죄 악용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졸업앨범 구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전액 삭감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기질진단시스템 구축 사업이 도입 이후의 운영방식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종량제 봉투 위조방지 보안코드 제작 사업 역시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3개 사업에 대해 6억451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위원회는 특히 안양문화원과 관련해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 진흥을 목표로 하는 공익법인임에도 관행적 예산 편성, 구체적 사업계획 부재, 회계관리 부실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성 훼손 우려를 제기했다.

학교 졸업앨범 비용 지원 사업은 최근 딥페이크 범죄 악용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졸업앨범 구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전액 삭감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기질진단시스템 구축 사업이 대기오염 원인을 규명하고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도입 이후의 운영방식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종량제 봉투 위조방지 보안코드 제작 사업 역시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효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장명희 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일부 사업에 대해 불가피한 조정을 진행했다”며 “2026년 안양시는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공공기관의 투명성 강화, 사회 변화에 대응한 정책 마련, 정책 실효성 확보가 중요한 정책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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