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7 11:04 (일)
삼성전자, 폐페트병 재활용한 방진복 제작
상태바
삼성전자, 폐페트병 재활용한 방진복 제작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2.07.1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RS(국제재생표준) 인증 획득
연간 60t가량 이산화탄소 저감
석유 '최대 80%' 절감 가능
▲ 삼성전자 반도체 분석기술팀 강진영씨가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내일도 애쓰지(ESG) 시즌2’에 출연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방진복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반도체 분석기술팀 강진영씨가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내일도 애쓰지(ESG) 시즌2’에 출연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방진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방진복을 만들어 도입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근 개발을 마친 재활용 방진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방진복을 만드는데 쓰는 폴리에스터 소재가 플라스틱 페트병과 같은 원료를 쓴다는 데에서 착안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방진복을 제작하는 업무를 추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최근 GRS(국제재생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의 함량뿐만 아니라 사회적·환경적·화학적 준수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 방진복을 재활용 방진복으로 대체하면 석유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또 연간 60t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있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방진복을 반도체 신규 라인에 본격 도입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