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에어컨 계절에 접어들자 소비자들이 머무는 공간과 사용 환경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에어컨 라인업을 공개했다.
13일 삼성전자 뉴스룸은 상황, 취향별로 추천하는 삼성 에어컨 라인업을 종류별로 정리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에어컨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데 이어 소비자 맞춤형 가전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냉방과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게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추천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도 쾌적한 냉방이 가능한 '무풍' 기술이 탑재됐다. 약 27만 개 마이크로 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뿜어내는 무풍 냉방 기능, 서큘레이터 팬으로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이 가능한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메탈 소재의 무풍 패널은 표면 온도가 13도 더 낮아 차가운 냉기로 실내 온도를 더욱 시원하게 유지한다.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취향, 공간에 맞춰 다양한 컬러 패널을 선택할 수 있어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이사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원하는 패널을 추가로 구매해 맞춤형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슬림한 외관을 선호하거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싶다면 올해 새롭게 출시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무풍에어컨보다 좌우 너비를 8㎝가량 줄여 좁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배치할 수 있다. 화이트 패턴의 메탈 아트패널을 전면부에 적용해 공간을 화사하고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원룸형 주거 공간이나 방마다 개별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창문형 에어컨'을 추천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Window Fit)'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이다.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간단하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창문의 설치 환경에 따라 전용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두 가지다.
'창턱 거치형'은 이중창문을 모두 닫을 수 있어 창밖 소음과 먼지 유입 걱정이 없다.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춰 슬림한 외관을 구현하는 '창문 매립형'도 선택 가능하다. 길이 연장 거치대를 추가하면 최대 251㎝ 창문까지 높이의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에어컨을 한여름 무더위에만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내내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추천했다.
삼성전자는 여름철은 물론 봄, 가을 간절기까지 사계절 폭넓게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은 전면 패널에서 직바람 없이 냉기를 배출하는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으로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간절기에는 체온과 유사한 30~40도의 따스한 바람으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체온풍' 기능을 갖췄다. 서늘하지만 습도가 높은 간절기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채로운 컬러 패널로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한 비스포크 디자인과 계절의 제약 없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어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수요를 다양하게 충족시키며 무풍 에어컨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