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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野 국정협력은 여당에 대한 시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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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野 국정협력은 여당에 대한 시혜 아니다"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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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3일 "야당의 국정협력은 헌법과 국회법상 의무이지 여당에 대한 시혜가 결코 아니다"며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석 민심은 국회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부동산 정책, 복지문제, 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현안을 뒤로 하고 정치권 갈등이 계속되는 것에 쓴소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국회가 시작된 지 20여일이 지나는 동안 제대로 가동이 안되고 있다"며 "모든 현안을 국회 안에서 머리를 맞대고 여야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127석의 거대 야당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호언 장담처럼 야당의 협력 없이는 국정이 마비될 수 있다"며 " 조속히 국회로 복귀할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새정부 출범과 함께 19대국회 들어 새 국회상에 대한 국민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며 "시중에는 양당제의 위기까지 대두되고 있음을 야당은 유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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