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9일 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거 16일 밝혔다.
훈련에는 구청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병원, 우체국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 재난·재해 등 긴급사태를 가정해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생활밀착형 실제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시주요현안과제는 국가 중요시설과 위험시설이 폭격·폭파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의 사태수습과 전시예산 운용방안에 대해 연구·검토해 실제 유사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대비한다.
구는 을지연습을 통해 훈련 시행과정을 점검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및 상호연계성을 평가해 이로부터 도출된 문제점을 시정·보완함으로써 향후 발생되는 재난상황과 비상사태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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