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1일 송린이음터 3층에서 화성시다함께돌봄(송린이음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화성시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돌봄수요에 대응해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건립됐으며, 연면적 181㎡에 상담실, 돌봄프로그램공간, 주방,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센터가 위치한 송린이음터의 체육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육아나눔터와 복합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
센터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으로 운영되며 경기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한다.
센터 이용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화성시에 주소지를 둔 만6세부터 만12세 초등학생 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월 4만원이다.
단,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부친 혹은 모친이 일하는 경우,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 이하), 다문화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이용가능 정원은 총 35명으로, 별도로 5명을 일시돌봄할 수 있다.
센터는 학기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일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이용 아동 및 학부모, 공직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 추진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계획 소개, 떡케이크 컷팅식, 기념촬영, 센터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 “센터가 지역사회 초등돌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