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신월동 581-1 부지에서 ‘신월6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첫 삽을 뜬다.
오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인 신월6동 복합청사는 연면적 6071.03㎡,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양천구 동 청사 중 최대 규모이다.
신정1-1지구 재개발 사업추진에 따라 동 청사를 신축하면서, 증가하는 문화·복지 수요에도 대응하고자 기능을 더한 ‘신월6동 복합청사’를 건립하게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16억원과 50플러스센터 사업 선정으로 받은 시비 15억원을 더해 총 공사비 178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복합 청사 내에는 기존의 동 주민센터가 갖추고 있는 민원실, 자치회관 등 기본적인 시설에 더해 육아나눔터를 포함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년층의 인생재설계교육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50플러스센터’가 조성된다. 또한 작은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양천드림스타트센터, 다목적 강당 등도 갖추며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새로 조성될 신월6동 복합청사는 전통적인 동 주민센터 기능을 넘어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종합 서비스를 누리며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개최될 신월6동 복합청사 건립 기공식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사물놀이, 관현악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및 공사현황 설명에 이어 청사 건립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하는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협치과(02-2620-30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