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0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2013 고양 희망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구직자에게는 현장면접과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고용을 유도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약 9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200여명의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문화를 체험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 및 인근 지역에 소재를 둔 2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1:1면접을 진행하였고, 수백 명이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취업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현장면접 외에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특강을 실시하였고 지원서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선호도검사, 이력서사진촬영, 타로카드를 통한 취업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고양상공회의소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컨설팅,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실질적인 참여형 행사를 위하여 사전 희망멘토 신청을 도입하여 참가한 기업체와의 현장매칭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이번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인력난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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