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최용균 비전경영연구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인생경영법’을 주제로 고양시민대학 제5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민대학을 찾은 370명의 수강생은 최용균 소장의 ‘감사하는 마음과 가까운 사람과의 나눔에서 찾는 인생의 행복’에 대한 강연을 경청했다.
특히, 최 소장은 1주일에 착한 일 1가지씩 하기, 1달에 2권의 책을 읽기, 1일에 5가지 감사하기를 실천하는 ‘125 운동’을 통한 행복한 삶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성미 씨(행신동 거주)는 “기대를 줄이고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오늘부터 하루에 5가지씩 감사한 점에 대해 일기를 써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민대학은 인문, 사회, 경제 등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총17강이 운영되는 2013 고양시민대학은 5강 운영결과 평균 4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회 참여하는 고정 수강생이 예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고, 40~50대 중년층 수강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고양시민대학의 인기 비결은 각 분야 최고의 명사를 섭외해 강사진의 수준을 한층 높인 점에 있다. 국악인 오정해, 김창옥 서울여대 겸임교수,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김정택 SBS 예술단장, 한완상 전 통일원 장관, 방송인 이정섭,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병원장 등 명실상부한 각 분야 최고의 강사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7월 2일 19시 어울림극장에서 상반기 야간특강으로 마음치유 힐링멘토로 유명한 미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 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수강 여부와 관계없이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아 입장할 수 있다.
시 교육지원과는 시민대학 수강생의 높아진 참여율에 따라 하반기 강좌는 1,200석 규모의 어울림극장으로 변경해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 고양시민대학 수강생 접수와 문의는 고양시 교육지원과(☎031-8075-2292)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