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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安 주말 행사장서 한데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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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安 주말 행사장서 한데 모인다
  • 박대로 기자
  • 승인 2012.11.1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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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선주자 3인방이 17일 주말 행사장을 함께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난다.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건강지킴이 2012 영양사 전진대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들은 학교·병원·직장 급식 관리와 영양교육을 맡고 있는 영양사들을 격려하고 영양사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약속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대신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참석, 남편의 경쟁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세 후보가 모두 모인다.

세 후보는 축사를 통해 한국노총 관계자들과 노조원들을 격려하고 노동계 현안 해결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특히 단일화방식 협상 중단 사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만남에 정치권 안팎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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