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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건보공단과 협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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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건보공단과 협업 간담회 개최
  • 송준성 기자
  • 승인 2025.07.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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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와 건보공단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모습.
▲ 의정부시와 건보공단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모습.

의정부시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법)에 따라, 돌봄 수요가 높은 노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자원을 통합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통합판정 필요 대상자 발굴 ▲ 정보공유, 통합조사 판정방식 등 실행방안 ▲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제공을 넘어, 의료·요양·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의 건강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책임지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우수 지자체를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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