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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정읍서 '도민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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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정읍서 '도민과의 대화'
  • 김종효 기자
  • 승인 2012.0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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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완주 지사가 연초 시군방문 도민과의 대화마당 일정에 맞춰 정읍을 방문했다.

23일 김완주 지사는 정읍시를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무원특강'을 실시하고 정우면 우산리 '동원데어리 푸드'를 방문해 농축산관련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정읍고등학교에 들러 관계자들로부터 교육전반에 걸친 의견을 들었으며 정읍예술회관에 마련된 '희망대화 마당'에 참석했다. 이후 청소년수련관에 들러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읍사예술화관에서 개최된 '희망대화 마당'에서는 김생기 시장과 김철수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 회원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현재의 시립도서관은 설립된 지 22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 되고 열악해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정읍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품격 도서관을 건립해 달라"며 정읍시립중앙도서관 건립비 8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 정보문화의 산실이 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갖춘 고품격 도서관이 건립돼 정읍시민 모두가 문화적·사회적으로 우수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KTX 정읍역사 신축 백지화 범도민저지운동 전개, 제3산업단지 공업용수 확충 8억 지원,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가 50만원 인하 도비지원 등이 건의됐다.

앞서 오전에 열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무원특강'에서 김지사는 "도와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업유치 효과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문화적 복지향상을 통한 이직율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것이 바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현재 KTX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백지화 문제로 전시민이 분노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김완주 도지사와 힘을 합쳐 반드시 원안추진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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