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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집단폭행 대책…합동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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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집단폭행 대책…합동 TF 구성
  • 전성희 기자
  • 승인 2017.09.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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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회 등 현장 의견 지속적 수렴

정부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 관련 관계장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해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의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관들도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면서 각 부처 정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빠른 시일 내 합동 대책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우선 이날 관계부처 합동 TFT를 구성해 논의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가정-학교-지역사회-복지 등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학교, 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내실 있고 현장성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관계부처들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 대응방안에 대해 이달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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