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9·조규현)의 새 앨범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이 일본에서 내놓은 첫 앨범 '원 보이스'(ONE VOICE)는 발표 당일(8일) 오리콘 일간 앨범 순위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주간 순위에서도 선두에 섰다. 오리콘은 이와 관련, "'슈퍼주니어' 규현의 일본에서 내놓은 첫 정규 앨범이 해외 그룹 출신 솔로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규현은 "매우 기쁘다. 이번 앨범은 '목소리로 모든 팬 분들과 하나가 된다'라는 콘셉트로 제작한 만큼 들어주신 분들의 마음에 남는 음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나의 진지한 러브코미디'(僕のマジメなラブコメディー)를 비롯해 앞서 한국에서 선보인 바 있는 '광화문에서' '블라블라'의 일본어 버전 등 모두 10곡이 담겼다.
한편 규현은 지난달 18일 일본 현지에서 '슈퍼주니어-규현 일본 투어 2017 원 보이스' 콘서트를 열어, 요코하마·후쿠오카·고베·이시카와·나고야·삿포로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모두 16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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