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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찰, 김병기 배우자에 ‘무혐의’ 면죄부…권력자 뒤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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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찰, 김병기 배우자에 ‘무혐의’ 면죄부…권력자 뒤 봐줘”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6.0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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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출국금지 안 하고 도주로 열어줘”
▲ 의원총회 참석하는 김병기. /뉴시스
▲ 의원총회 참석하는 김병기. /뉴시스

국민의힘은 8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청이 여러 차례 보완 수사 지시에도 불구하고 결국 ‘무혐의’라는 면죄부를 내줬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권력자의 뒤를 봐주는 ‘정보원’으로 전락한 경찰 수사를 과연 어느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김경 서울시의원이 해외로 출국할 때까지 뒷짐만 지고 있었다”며 “출국 금지조차 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경찰이 ‘도주로’를 열어준 것이며, 수사 의지가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천 장사’는 고질적인 부패의 사슬이다. 공천권이 어떻게 거래되고 은폐돼 왔는지를 보여주는 조직적인 ‘게이트’”라며 “당 대표실에 접수됐다는 탄원서가 조사 대신 의혹 당사자에게 전달됐다는 정황은 민주당의 자정 능력이 이미 회복 불능 상태임을 증명한다”고 했다.

이어 “권력자의 전화 한 통에 흔들리고, 피의자에게 수사 기밀을 ‘상납’했다는 의혹에 선 경찰수사는 이미 공정성을 상실했다. 민주당이 특검을 ‘정치 공세’로 치부하고, ‘경찰 수사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며 “특검을 통해 공천 헌금 의혹의 실체와 수사 무마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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