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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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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전시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7.01.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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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달 북미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들을 대거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최고 연비(58MPG·미국환경청 인증)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56MPG·미국환경청 인증) 모델 대비 2MPG 높은 연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이달 초 'CES 2017'에서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마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차량 IT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관람객 대상 차량 맞추기 퀴즈 대회, NFL 래핑 싼타페 관련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올 초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의 최종 점검자리"라며 "특히 현대차는 CES 2017에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선보이며 차량 IT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410㎡(약 42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대 ▲쏘나타 등 승용 9대 ▲싼타페 등 RV 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NFL 싼타페 쇼카 1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466m²(약 140평)의 전시공간에서 ▲G80 1대 ▲G80 스포츠 1대 ▲G90(국내명 EQ900) 3대 등 양산차 5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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