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28일 수원시 효원공원과 5월 2일과 3일 양일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제 31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는 도내 시군별로 추천을 받은 여성들이 꽃꽂이, 서예, 사군자, 한지공예,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총 8개 부문에서 그간 쌓아온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행사로 실외와 실내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수원시 효원공원에서 열리는 실외행사에는 290여명이 참가해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4개 부문에서,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실내행사에는 160여명이 참가해 서예, 사군자, 꽃꽂이, 한지공예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진은 각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48명을 선발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열린다.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는 198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1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수상자들의 대학원 진학, 국전참여, 방과 후 교사, 창업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기성취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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