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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정·불량 축산물 가공·유통 177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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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정·불량 축산물 가공·유통 177개소 적발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5.07.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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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 상반기 도내 축산물 관련업체 2400여 개소를 점검해 부정·불량 축산물을 가공·유통한 177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사고 예방과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 차단을 위해 도·시군 담당 공무원 670명을 동원해 1월부터 7월초까지 진행됐다.

축산식품 가공업 125개소, 포장처리업 245개소, 판매업 1968개소, 기타 89개소 등 축산물 관련 2427개소를 대상으로 발색제·방부제등 기준초과 사용여부, 축산물 위생교육 및 자체 품질검사 등 위생관리상태, 식중독균 검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가 177개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적합 제품을 생산한 42개소에 대해선 즉각 리콜조치를 취했다. 20개소는 폐업조치, 95개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20개소는 과태료 처분 조치했다. 폐기처분한 축산물도 75t(3억원)에 달했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매년 많은 업체가 단속에 적발돼 행정처분 등을 받고 있지만 좀처럼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도 사전예고 없이 불시 점검해 위반업체에 대해선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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