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사용될 수 있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나눔문화 확산 위해 마련
양평군은 (사)양평군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맑은양평시장 내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중고 생활용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학생 및 일반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장터와 비누만들기 체험, 한지공예 체험, 각종 먹거리, 특산품 판매행사 등과 함께 집안에서 쓰지 않는 중고생활용품과 지역명사가 기증한 소장품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더불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건전지 모으기 캠페인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현장에서 폐건전지 40개를 가져가면 새것 2개와 교환할 수 있다.
엄익태 환경관리과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아나바다 생활문화가 정착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환경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각 읍면마다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나눔장터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나눔장터 물품기증 및 주민참여장터 사전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환경관리과 또는 (사)양평군새마을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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