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와 재래시장별 설맞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청광장에서는 17~18일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6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200여개 품목을 한자리에 모았다. 가격도 생산자 출하가격으로 판매하여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하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곡류, 농산물, 과실류, 나물류, 김치류, 가공품, 축산물, 수산물 등을 판매한다.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하여 장터를 찾는 사람들이 직접 맛을 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임실, 상주, 태안, 강릉, 여수, 함안에서 28개 업체가 참여하여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하여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제수용품 할인 행사 등으로 손님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남부시장에서는 투호놀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화곡중앙시장에서는 윷놀이(16일), 노래자랑․복주머니 뽑기(17일) 등을 한다. 또 송화시장에서는 17일에 가래떡 먹기, 제기차기,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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