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2011년 하반기 민원서비스 MVP’로 선정되었다.
민원서비스 MVP는 서울시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제도개선 등으로 모범이 되는 기관을 격려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으로, 용산구는 고충민원처리 분야의 MVP로 선정되어 2월초에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용산구 용산2가동에는 지난 2010년 9월 21일 집중호우로 인해 수도방위사령부 군인아파트 관사의 옹벽이 붕괴되면서 파손된 무허가건물의 보상 문제로 피해주민과 수도방위사령부 간에 7개월간 다툼이 이어진 고질민원이 있었다.
민원해결에 나선 구는 장기대피 생활에 따른 피해주민의 고통을 해소하고 붕괴현장 방치시 우려되는 장마철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련자간 5차례의 공식모임과 22회의 회합을 주선하여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고충민원을 해결함에 있어서 문서 교류보다는 직접 만나서 대화를 통해 당사자들의 입장을 경청하고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민원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에 따라 옹벽 복구 및 주택 보수를 완료하고, 피해주민은 지난 2011년 7월 30일에 자신의 집에 무사히 입주할 수 있었다.
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민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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