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3 11:34 (일)
檢, 국내에 필로폰 팔아넘기려던 야쿠자 조직원 구속
상태바
檢, 국내에 필로폰 팔아넘기려던 야쿠자 조직원 구속
  • 강지혜 기자
  • 승인 2015.06.0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이 국내에 필로폰 10㎏을 팔아넘기려던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 조직원을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야쿠자 조직원 D(34)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D씨는 지난달 말 국내에 들어왔으며 야쿠자 조직으로부터 필로폰 10㎏을 전달받아 판매를 할 목적으로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D씨의 숙소를 수색해 필로폰 10㎏을 압수했다. 필로폰 10㎏은 333억원 상당으로 33만여명(1회 0.03g)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은 D씨가 야쿠자 조직으로부터 필로폰을 전달받아 국내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D씨가 많은 양의 필로폰을 들여온 만큼 국내 폭력조직 등이 연계된 판매망이 구축돼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D씨가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온 경위 등도 살펴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