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햇반 슈퍼곡물밥'이 출시 한 달 만에 생산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슈퍼곡물 퀴노아밥'으로 구성된 햇반 슈퍼곡물밥은 지난 3월초 출시된 이후 햇반 잡곡밥 평균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렌틸콩과 퀴노아를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밥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의 니즈를 잘 공략했다. 특히 강남·송파·목동 등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지역의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잡곡밥과 슈퍼곡물밥을 합친 건강밥 제품군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건강밥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총괄 부장은 "앞으로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대세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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