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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연기와 불길'에 놀란 40대男 자살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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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연기와 불길'에 놀란 40대男 자살 포기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5.04.0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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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차량 안에서 목숨을 끊으려다 냄새와 연기에 놀라 스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3일 오전 1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성산동 금강 철새공원 인근 한 정자 앞 도로에 주차된 차량안에서 A모(41)씨가 불을 질러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A씨는 차량 안에 자욱한 연기가 퍼지면서 불길이 치솟자 순간 겁에 질려 차량 밖으로 긴급히 빠져 나왔고, 차량은 전소했다.

차량에서 나온 A씨는 잠깐 들여마신 연기로 인해 어지럼증에 시달린 순간, 때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이 119에 신고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차량 안에 갑자기 연기와 불길을 보니 겁이 나서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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