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시10께 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5층짜리 아파트 101동과 102동 옥상에 설치된 양철지붕이 주차장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8대가 파손되고 101동 102호 등 2세대 베란다 창문이 깨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이 큰 굉음을 듣고 놀라 잠에서 깨 밖을 보니 큰 철판 등이 차량들 위로 추락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옥상 양철 지붕이 뜯겨져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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