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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한수원사장 "원전안전 최우선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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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한수원사장 "원전안전 최우선의 가치"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5.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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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원전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원전 안전에 전직원이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 사장은 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된 창사 기념식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될 때만이 국민들이 우리를 믿어줄 것"이라며 "안전성은 원전산업의 기반이며 우리 회사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안전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 어떤 상황에도 안전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발전소의 안전운영뿐아니라 협력업체의 안전까지도 세심하게 살피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이어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월성1호기의 계속 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고리 3호기는 UAE원전의 참조발전소인 만큼 최대한 빨리 운영허가를 받아 준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월성 2호기도 적기에 준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원전 운영 30기 시대가 머지 않은 만큼 통합경영관리체제를 구축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급망 관리체계도 올해안에 성공적으로 1단계를 구축해 건전한 원전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난해 연말과 같은 일이 없도록 사이버 보안도 철통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글로벌 한수원에 대한 박차도 가하겠다고 밝혔다.

UAE원전의 성공적인 건설과 원전의 추가적인 해외진출은 물론 수력발전의 해외진출도 활발히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중일 원전 운영사간 공조체제도 더욱 긴밀히 함으로서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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