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품질관리에 나선다.
농관원과 농협은 31일 농협 본회에서 '로컬푸드 안전·품질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75개 로컬포드 직매장에 출하되는 직거래 농산물 3000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농가에 대해서는 농약안전사용, 국가인증농산물관리, 표준규격 등 품질관리 교육을 시행한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직거래를 비롯한 새로운 유통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로컬푸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영세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안전·품질관리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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