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바탕으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이 광주 북구에 분양한 '이안 광주첨단' 아파트는 지난 25일 최고 23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 마감했다. 1가구를 모집한 84㎡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0가구를 모집한 94㎡도 153대 1을 기록했다.
주택 타입별 청약경쟁률(1순위 당해지역 기준)은 59A(120가구) 20대 1, 84A(74가구) 153대 1, 84B(24가구) 23대 1, 84C(25가구) 29대 1, 84D(47가구) 22대1, 84E(1가구) 236대 1, 84F(1가구) 213대 1의 경쟁률으 보였다.
'이안 광주첨단'은 4월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8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00% 계약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청약을 접수한 결과 448가구 모집에 13.7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고 말했다. 입주시기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의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26일 1순위 청약을 개시한다.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 110가구 ▲96㎡ 225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석우동 18-3번지에 위치한다. 1순위 청약 접수는 26일, 2순위 접수는 27일이다. 당첨자발표는 4월2일,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