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2:33 (금)
서울 재건축 분양 쏟아진다…전년比 80%↑
상태바
서울 재건축 분양 쏟아진다…전년比 80%↑
  • 배민욱 기자
  • 승인 2015.02.1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연휴 이후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권은 재개발이, 강남권은 재건축이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물량은 15곳, 528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2935가구)보다 무려 80%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489가구로 47.1%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선 가락시영 재건축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다. 이들 건설사는 전용면적 39~130㎡ 9510가구 가운데 157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해 짓는 반포한양자이를 10월 분양한다. 총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재건축 단지인 푸르지오를 12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1가구 중 20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삼성물산은 서초동 1331번지 일대에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593가구 중 1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08㎡ 687가구 가운데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비강남권의 경우 삼성물산은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전용면적 59~117㎡ 총 854가구를 짓는 래미안을 분양한다. 이중 53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총 1061가구로 이중 6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