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최근 쿠르드 민병조직 페슈메르가 대원으로 보이는 인질을 철창에 수감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언론이 지난 14일 전했다.
언론은 이들이 IS에 의해 곧 처형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3일 화형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와 같은 방식인 화형으로 처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동영상에서 철창 주변에는 검은색 의상을 IS 대원들이 지하드 깃발을 흔들거나 AK-47 소총을 보여주면서 인질들을 위협했다.
군중이 야유하는 가운데 인질들은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한편 IS는 15일 리비아에서 납치한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에 또다시 충격을 줬다.
'기독교 국가에 대한 피의 메시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21명의 이집트 콥트교 남성 21명이 리비아 트리폴리 인근 해안에서 복면을 쓴 IS 대원들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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