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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올해 예산 2,691억원으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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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올해 예산 2,691억원으로 편성
  • 송준길 기자
  • 승인 2012.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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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15억원(4.2%) 증가, 구민관심사업 및 복리증진사업에 편성

광진구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15억원(4.2%) 증가한 2,69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558억원으로 전년대비 103억원(4.2%)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33억원으로 전년대비 12억원(10.2%)이 증가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구는 올해에도 구민과 부단하게 소통하며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구민만족도를 높이는 희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산은 외형상 규모는 증가한 반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확대정책으로 인해 구의 자체 재원은 감소하고, 사용 용도가 정해진 국비·시비가 큰 폭으로 증가해, 구 자체사업을 위한 예산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구는 이러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모든 세출예산을 전면 재검토한 결과, 전시·행사성 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폐지해 행사성 경비를 16.3% 줄이고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절감된 예산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민생활안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불편사항 해소 사업에 우선 배분했다.


이러한 정책기조에 따라 구는‘5대 핵심전략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각 부문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37.5%, 1,008억원), 교육·문화·체육 분야(5.0% 135억원), 환경·청소 분야(4.5% 122억원), 지역경제·개발·교통 분야(8.2%, 219억원),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8.6%, 230억원) 이다.


이중 사회복지·보건분야 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잘 사는 행복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대비 9% 증가한 83억원을 증액해 전체 예산의 37.5%에 해당하는 1,008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인‘서울동화축제’개최를 위해 시비를 포함한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어린이대공원이 갖는 상징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의 문화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등 문화적 인프라를 활용해‘서울동화축제’를 통해‘동화 서울’을 브랜드화 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어려운 경제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영업종합지원센터와 특화거리 육성, 공교육 중심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및 무상급식 확대 등 구민을 위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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