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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행운의 동전' 저소득층 고교생 장학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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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행운의 동전' 저소득층 고교생 장학금으로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5.01.0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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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7일 오전 10시 청계천 팔석담에서 '꿈디딤 장학금' 8000만원을 서울장학재단에 전달한다.

'꿈디딤 장학금'은 매년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조성됐다.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서울시내 재학 중인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지원에 사용된다.

서울시설공단은 행운의 동전 중 외국환 9만4000점은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은 70~80년대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공간임과 동시에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성공신화의 상징이기도 했다"며 "시민의 소망이 담긴 행운의 동전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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