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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경관브랜드 부족하다…개선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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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경관브랜드 부족하다…개선시급
  • 한윤식 기자
  • 승인 2014.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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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경관 브랜드' 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국제회의 등 각종 국제적인 큰 규모의 행사를 치러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으나 강원만이 갖고 있는 지역 경관 브랜드가 부족한 현실이다.

더욱이 앞으로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보여 줄 강원도만이 갖고 있는 경관의 브랜드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28일부터 이틀간 속초 금호리조트에서 도내 도시계획, 건축, 도로, 하천, 관광 등 각종 경관 관계공무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만이 갖고 있는 지역 경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관전문가의 개정된 경관법 해설과 경관심의 제도, 사전경관계획 등 경관제도에 대한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선진지 견학 등 내실있게 진행됐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경관마인드 확대를 통해 경관정책의 실행력 확보는 물론 강원도형 경관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형성이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재확인은 물론 경관분야의 최신 제도와 기법을 도내 각종 경관시책에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강원도는 지난 2007년 5월 경관법 개정 이후 지역실정에 맞게 강원도 경관형성업무 매뉴얼과 경관심의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경관심의 절차 개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지난 2월 경관법이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1일 강원도 경관형성 조례를 개정 시행하는 등 경과분야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마련된 제도적인 기틀을 토대로 앞으로 경관형성을 위한 실행력을 갖추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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