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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수원화성박물관·백스포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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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수원화성박물관·백스포트, 업무협약 체결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8.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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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수원 행차 콘텐츠 제작 위해 맞손 잡는다
▲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업무 협약식.
▲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업무 협약식.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수원특례시 박물관사업소(소장 김재섭), ㈜백스포트(대표 신윤수)와 함께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8월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식에는 경콘진 탁용석 원장, 수원특례시 김재섭 박물관사업소장, ㈜백스포트 신윤수 대표가 참석하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뜻을 모았다.

또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 김도훈 의원(국민의힘)도 참석하여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번 협약과 같은 협업 사례가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여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한 콘텐츠가 K-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화성박물관은 관련 사료와 콘텐츠 전시 장소를 제공하며 ▲㈜백스포트는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경콘진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1억 7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몰입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도훈 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될 콘텐츠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 2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이를 기념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의미 깊다”라며, “이번 콘텐츠가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지역 거점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창의적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콘진은 올해 총 4개의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이번 수원시 정조대왕 수원행차 콘텐츠 외에도 ▲김포 한강포구, ▲화성 쿠니사격장 ▲여주 지역자원 및 캐릭터 연계 콘텐츠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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