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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교통사고는 과속 탓…조만간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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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교통사고는 과속 탓…조만간 검찰 송치 예정
  • 양길모 기자
  • 승인 2014.10.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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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사고를 낸 그룹 빅뱅의 승리(24)가 조사결과 과속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도로교통공단에 과속여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승리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 규정 속도인 시속 80㎞를 넘어 100㎞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확인돼 7일 빅뱅 승리(이승현)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조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달 12일 3시30분께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잇따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47)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승용차 파편 일부가 튀면서 일부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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