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등 급식소 68곳 세균오염분석기 활용 위생점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기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68곳에 대해 간이세균오염분석기(ATP)를 활용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 위생 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보존식품 보관 적정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 진단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부터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간이세균오염분석기(ATP)를 통해 조리자의 손, 칼, 도마, 행주 등을 검사해 오염가능성을 진단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 상태가 개선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지속적으로 급식시설에 대해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식재료 공급에서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예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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