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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부 호우특보…최고 12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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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부 호우특보…최고 120㎜ 폭우
  • 박성환 기자
  • 승인 2014.09.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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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청과 남부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최고 120㎜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도와 충청이남 강원남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와 서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간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산간 478.5㎜ 완도 178.5㎜ 장흥 172.5㎜ 지리산 90.5㎜ 남해 72.0㎜ 등이다.

이날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국(서울·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제주도·서해5도 제외) 30~80㎜ 이상, 많은 곳 충청북부·경북북부·남해안·지리산부근·강원산간 120㎜ 이상, 서울·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제주도 10~50㎜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와 충청이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오늘은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전해상(서해남부앞바다 제외)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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