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경찰서는 진정무 서장이 주한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강연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 서장은 지난 22일 용산 미군부대 시병교육센터에서 한국으로 전입 온 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국 경찰을 소개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특별강연을 펼쳤다.
크리스 젠트리 미8군 부사령관과 장병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은 한국경찰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중요 SOFA(주한미군방위협정) 범죄 사례 및 예방방법 소개로 진행됐다.
진 서장은 이날 강연을 직접 영어로 진행해 장병들의 이해를 도왔다.
진 서장은 "미군 관련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우리 국민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차별이 있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며 "영외생활 중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한국경찰을 믿고 도움을 요청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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