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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정무역 리더'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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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정무역 리더' 서울에 모인다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4.09.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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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4일간 서울시청 다목적홀서 컨퍼런스

세계 공정무역을 주도하는 리더들이 서울에 모여 공정무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

(재)아름다운 커피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아시아 최초로 '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WFTO-ASIA)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공정무역 국제기구인 세계공정무역기구(WFTO)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0개국 300여명의 공정무역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나탈리아 리얼 글로벌 WFTO 사무총장의 '세계 공정무역 이야기', 루스 페 사일디토스 파나이 공정무역재단 대표의 '공정무역의 도전 이야기' 등 공정무역에 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번 행사는 빈곤자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아시아 대륙에서 공정무역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공정무역의 가능성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컨퍼런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행사 공식홈페이지(wftoasiaseoul2014.org)를 통해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1만원, 일반인은 2만원이며, 대학생·NGO 및 시민단체 활동가는 1만 5000원을 내야 한다.

부대행사로 '공정무역 콘서트'와 '아시아 공정무역 제품전시회'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부원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KFTO) 이사장은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하는 아시아 각국의 생산자들과 공정무역 제품을 시장에 소개하고 주류화를 위해 노력해온 소비국 단체들이 같은 생각으로 한 자리에서 모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정무역 운동의 두 축인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이해와 연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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