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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굴비, 가평 잣 등 지역 특산물 직거래로 알뜰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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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굴비, 가평 잣 등 지역 특산물 직거래로 알뜰 구매하세요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9.01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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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9월 2일 ~ 3일까지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2014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자매결연지 등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농 상생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 편 구의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 자매결연지인 인제군·영광군·보은군·보령시·양평군·익산시와, ▲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사)상상나라연합’의 회원국인 여주시·양구군·충주시·서산시·가평군 등 11개 지자체, ▲ 관내 기업체 및 전통시장 등 총 19개 단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10 ~ 1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우수 농·수산물 및 관내 기업체의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을 만큼 맛있는 굴비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영광굴비, 서해안의 깨끗한 바다에서 생산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공기 좋고 물 좋은 서산에서 자란 무공해 친환경 표고버섯, 생산지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이 으뜸인 충주 사과 등 믿을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산지에서 바로 직송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내 전통시장 중 하나인 자양골목시장에서는 돌산갓김치, 꽃게장, 오이소박이, 홍어회무침 등 다양한 밑반찬 등을 판매하며,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에서는 직접 짠 100% 국내산참기름과 기능성효소현미세트 등 전통시장의 믿을 수 있는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상생 경제를 추구하는 착한기업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도 만날 수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희망을심는나무’, 수익금의 일부를 노인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사랑의와플하우스’, 100% 순수 국산쌀가루를 사용하는 착한 베이커리‘슈마나스’등 사회적기업 부스에서는 꽃과 나무 모종, 와플, 천연 재료로 만든 빵과 쿠키 등을 판매한다.

또 관내 기업체인 ㈜햄프리와 ㈜한영캉가루에서는 양말세트, 테라피 샴푸, 골프장갑, 등산용 장갑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김, 모시떡잎, 저공해비누, 중고옷 등을 알뜰 구매하고 장을 보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는 알뜰장도 함께 열린다.

기타 농수특산물 판매품목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결과 자매결연지 등 총 1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억1천9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유통경로를 단축해 중간 마진을 없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수산물과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장터가 도·농 교류 및 관내 기업 홍보를 통해 농촌과 중소기업을 살리고 구민에게는 알뜰구매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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